K-water, ‘댐 문화축제’ 구경 오세요

3일~5일까지 대청댐 등 전국 4개 댐서 개최…특산물 직거래 장터, 호반음악회 등

2017-11-01     오세원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K-water(한국수자원공사)는 오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대청댐 인근 금강 로하스 대청공원에서 <K-water와 함께하는 행복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 외에 소양강댐(강원도 춘천시), 김천부항댐(경북 김천시), 주암댐(전남 순천시)에서도 오는 4일에 각종 문화행사가 함께 열린다.

주요 프로그램은 댐 주변지역에서 재배한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화합의 장을 상징하는 호반 음악회, 대청댐 고유 어족자원 보호를 위한 베스 낚시대회 등이다.

첫날인 3일에는 일반 시민들의 노래 실력을 겨루는 ‘전국 열창가요제’ 예선과 ‘호반 음악회’, 대청댐 등 14개 댐 주변지역의 250여 가지 ‘농·특산품 직판장’이 열린다.

이어 4일에는 ‘건강 댄스대회’와 초등학생 500여명이 참가하는 ‘국토사랑 사생대회’가 열리며, ‘행복 페스티벌 공식 개막식’에 이어 가수 현아, 휘성, 송대관 등의 축하공연이 준비됐다.

같은날 강원도 소양강댐에서는 댐 개방 행사와 주민화합을 위한 콘서트가 열리며, 경북 김천부항댐에서는 수변걷기 행사가, 전남 주암댐에서는 주민과 함께하는 농악경연대회, 국악한마당, 생태 투어 등이 진행된다.

마지막 날인 5일에는 ‘전국 열창가요제’ 결선과 댐 주변지역 친환경 농산물로 만든 ‘대형 비빔밥 나누기’, ‘친환경 농산물 경매’, 가수 홍진영, 박상민 등이 출연하는 마지막 ‘호반 음악회‘가 열린다.

이학수 K-water 사장은 “깊어가는 가을 정취와 함께 휴식과 문화를 만끽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