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협 서울시회, 공정한 입찰·계약문화 조성 합동교육
2017-10-27 이정우
[오마이건설뉴스-이정우기자] 대한건설협회 서울특별시회는 지난 26일 건설회관 3층 대회의실에서 국민권익위원회·서울시와 합동으로 <서울시 공정한 입찰·계약문화 조성을 위한 건설공사계약·행정심판·분쟁대응방안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건설업계 임·직원뿐만 아니라 서울시 및 각 자치구, 지방공사 등의 발주·계약 담당자 등 약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설명회는 공정한 계약문화가 조성되기 위해서는 발주기관 공무원과 업계 계약담당자들 모두의 제도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선결(先決)되어야 한다는 차원에서 서울시가 운영하고 있는 계약제도의 현황을 비롯해 분쟁을 예방할 수 있는 사전적, 사후적 대응방법 등에 대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김기덕 건설협회 서울시회 사무처장은 인사말을 통해 “공정한 계약문화가 정착되고 발주자와 계약상대자가 서로 존중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반이 만들어질 때 우리 건설산업이 진정한 의미의 ‘스마트 건설’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대한건설협회 서울시회는 발주기관과 업계가 함께 공감하고 제도의 변화를 시의적절하게 이해할 수 있는 교육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