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미 국토장관, 평창동계올림픽 준비현황 종합점검

2017-10-26     이정우

[오마이건설뉴스-이정우기자]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지난 25일, 평창 올림픽 조직위원회와 원주지방국토관리청을 방문해 도로·철도·항공 등 올림픽 대비 교통 사회기반시설 구축현황 및 운영계획 등을 종합 점검했다.

김 장관은 원주지방국토관리청을 방문해 올림픽 지원도로인 국도6호선 및 국도59호선 도로사업과 대회기간 수송대책에 대한 종합적인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또한, 원주청 내 지능형 교통 시스템 센터를 둘러본 김 장관은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ITS를 활용한 교통혼잡 해소와 철저한 도로제설작업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후, 김 장관은 오는 12월 개통을 앞두고 종합시험운행 중에 있는 원주~강릉 간 KTX의 일부구간(만종~진부)을 시승하고, 올림픽 주경기장의 관문역할을 하게 될 진부역을 시찰하는 등 경강선 개통 준비상태를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김 장관은 철도 등 교통 인프라는 올림픽 선수단 및 내·외국인 관광객의 신속하고 안전한 수송의 근간이 됨을 강조하면서 개통 전 사소한 부분까지도 면밀히 점검할 것을 현장 관계자들에게 주문했다.

한편, 이날 종합점검회의에서 김현미 장관은 “성공적인 올림픽 개최를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안전이 최우선이다”고 재차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