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시설공단-인피자, 자전거 편의시설 설치 협약

2009-09-11     박기태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조현용)은 친환경 교통수단인 철도와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8일 자전거 생산업체인 인피자와 전국 주요 철도 자전거 편의시설 설치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따라 철도공단은 오는 10월말까지 경원선 녹양역·덕정역·지행역 등에 자전거 보관대와 A/S센터, 자전거 판매·대여점 등을 설치하고, 내년부터는 경부선, 경의선, 중앙선 등 주요 철도역과 폐선부지에 자전거휴게소를 설치하는 등 단계적으로 관련 시설을 확대 설비할 예정이다.
철도공단 관계자는 “사업을 통해 철도고객의 승용차 이용을 줄이고, 자전거 사용을 확산시킴으로써 에너지 절감은 물론 이산화탄소 발생 억제를 통한 녹색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