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 웅동지구 자유무역지역 추가지정
2009-09-07 오세원 기자
부산항 배후단지에 국내외 우수한 물류기업을 유치하고 고부가가치 화물을 창출함으로써 부산항 신항을 활성화하는 것과 함께 신규 일자리도 창출하기 위해 2005년부터 부산항 신항의 컨테이너 부두와 북측 컨테이너 항만배후부지를 자유무역지역으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웅동지구는 지난해 12월 8일 자유무역지역 예정지역으로 지정고시했고, 환경부 환경영향평가 협의 등 관련부처와의 협의를 거쳐 이번에 추가 지정하는 것이다.
웅동지구는 2011년까지 기반시설 조성을 완료하고, 2010년부터 입주기업을 선정할 계획으로, 기업입주가 시작되어 본격 운영되는 2012년이 되면 1조 6000억의 부가가치 창출, 9,000여명의 고용창출 효과뿐만 아니라 부산ㆍ경남 지역경제 활성화, 물류클러스터화에 따른 거래비용 및 상품원가 절감효과 등 간접효과도 상당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