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393개 철도현장 임금체불 특별점검

2017-09-04     김미애 기자

[오마이건설뉴스-김미애기자]한국철도시설공단(이하 공단)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전국 393개 철도건설현장에 대한 임금체불 특별점검을 4일부터 8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공단은 건설계획처장을 반장으로 외부 전문가(전문건설협회)와 합동으로 특별점검반을 구성했다.

공단 측은 “체불이 발생한 현장은 특별 관리를 통해 추석 명절 이전까지 체불된 금액이 전액 지급될 수 있도록 하고, 상습적·장기적으로 체불을 일삼는 위법행위에 대해서는 고발조치와 함께 직불제를 시행하는 등 강력 대응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영일 공단 이사장은 “특별점검 기간 동안 철도건설현장 근로자의 노임과 장비 대금의 정상지급 여부를 꼼꼼하게 살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