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도은 보좌관, 국민의당 보좌진협의회장 선출

2017-08-28     오세원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김관영 의원실 박도은 보좌관이 국민의당 제2대 보좌진협의회장으로 선출됐다.

28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국민의당 보좌진협의회 총회에서 박도은 보좌관이 회원들의 만장일치로 선출됐다.

박도은 보좌관은 새정치민주연합 시절 보좌진회장을 역임한 바 있어 이번 연임까지 합하면 총 3번의 보좌진협의회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박도은 보좌관은 “당이 어려운 상황에서 연임을 하게 돼 마음이 무겁다”고 밝히며 “당이 제대로 된 혁신을 통해 대안정당, 정책정당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미력하지만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안철수 대표와 김동철 원내대표 등 200여명이 참석해 축하와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안철수 대표는 이날 총회에서 “제가 3번의 당 대표를 역임했는데, 박도은 보좌관이 모두 제가 당 대표 시절 함께 하게 되었다”고 인연을 밝히며 “어려운 당의 여건에서도 보좌진들이 중심을 잘 잡아주시기를 당부 드린다. 새로운 정치변화와 발전을 위해 또 보좌진들의 애로를 해결하고 위상강화를 위해 함께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박도은 보좌관은 지난 2004년 여의도 정치에 입문한 이후 김민석 前 의원, 강금실 前 법무부장관, 신낙균 前 의원의 비서관으로 일했고, 19대부터 김관영 의원실 보좌관으로 활동 중이다. 문재인 대통령이 카톨릭 대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