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산업, 교량용 신형 ‘알루미늄 가드레일’ 선봬
2017-07-21 오세원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신도산업이 개발한 교량용 신형 ‘알루미늄 가드레일’이 교통안전공단의 ‘강도 성능 및 탑승자보호 성능 평가’를 모두 통과했다.
이 제품은 안전성을 한층 더 보강했다. 차량 충돌 시 지주 커버만 후면부로 밀리면서 충격을 흡수하는 기능으로 탑승자 보호 성능이 한층 더 강화되어 특허출원이 완료됐다. 그리고 충돌 시 파편이 튀는 부작용도 없다. 알루미늄 소재의 특성상 내구성 및 내부식성도 더 뛰어나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실제 강도 성능 평가를 위해 14톤 트럭을 시속 65km로 충돌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차량의 전복 및 급정지 현상 없이 원활하게 정상적인 진행 방향으로 유도할 뿐만 아니라 구성 부재의 비산이 발생하지 않아 안전성을 입증했다.
또한, 시속 80km를 달리는 1,300kg의 승용차를 이용한 탑승자보호 성능 평가에서도 사고 시 차량 내부 공간의 변형이 없어 뛰어난 충격 흡수 효과를 보였다.
황동혁 신도산업 사장은 “새롭게 선보인 교량용 가드레일 제품은 알루미늄으로 제작해 녹이 슬지 않으며 광택도 오래 가 도로미관 향상은 물론 유지보수 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