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도공, 영동고속道 버스전용차로 시범 운영

2017-07-17     이운주 기자

[오마이건설뉴스-이운주기자]영동고속도로 여주분기점에서 신갈분기점 구간 41.4km에 버스전용차로제가 운영된다.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는 이달 29일부터 9월 30일까지 시범 운영한 후 10월부터 본격 운영 여부에 대해 결정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한편, 경찰청은 영동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시범운영을 위한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시행 고시 개정안’을 지난달 26일부터 행정예고(20일간) 중이다.

이 구간 버스전용차로제는 주말․공휴일(명절 포함)에만 운영된다. 운영시간은 주말과 공휴일의 경우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이다. 명절 연휴기간의 경우 연휴 전날부터 마지막 날까지 오전 7시부터 다음날 오전 1시까지다.

한국도로공사측은 버스전용차로제 시행에 따른 여러 안전대책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한편, 도로공사 관계자는 “영동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시행으로 일부구간 교통정체로 인한 일반차량 운전자 불편이 예상되어 교통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우회도로를 안내해 교통량을 분산시킬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