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 원․하청 공생협력으로 안전일터 만들다
2017-07-13 김미애 기자
[오마이건설뉴스-김미애기자]원‧하청이 함께 안전보건 관리에 힘써 차별 없는 안전일터를 만든 사업장이 있다.
동국제강 인천공장은 정부의 원·하청 공생협력 프로그램에 참여해 위험시설 방호망 설치 등 작업환경 개선에 약 5억원의 예산을 지원하는 등 7개 협력업체의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구축을 도왔다.
그 결과로 협력업체 7곳은 위험성평가 우수 사업장으로 인정받아 산재보험료를 최대 20%까지 감면 받을 수 있게 됐다.
롯데쇼핑 롯데마트 익산점은 마트 환경미화 등 4개 협력업체와 함께 공생협력단을 구성해 작업장 내 유해위험요인을 함께 발굴하고 약 4000만원의 예산을 지원해 함께하는 작업환경을 만들었다.
현대자동차 2차 협력업체 스템테크는 지난 2012년부터 근로자 36명과 함께 독자적으로 정부의 위험성평가사업에 주도적으로 참여해 위험시설 개선에 약 1억5000만원을 투자해 지난 2015년 이후부터 다시 무재해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50회 산업안전보건강조주간’행사에서 원·하청 공생협력 등 다양한 산재예방 수범사례가 발표됐다. 특히 동국제강 인천공장 등이 우수 수범사업장으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