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공간정보 2560종 목록공개…4차 산업 민간창업 지원
2017-06-30 이운주 기자
[오마이건설뉴스-이운주기자]국토교통부는 올해 중앙부처, 공공기관, 지자체 등 160개 기관에서 보유한 2560종의 국가공간정보목록 조사를 완료하고, 다음달 1일부터 국가공간정보포털에 공개한다고 30일 밝혔다.
특히 올해 조사에는 전년보다 21개 기관이 증가한 160개 기관이 참여했다.
공간정보 2560종중 85.6%는 도형으로 시각화해서 표현되는 위치기반 공간정보였으며, 14.4%가 문자정보(속성정보)로 나타났다.
정보유형은 지역개발 분야가 52.9%, 일반 공공행정이 25.1%, 수송 및 교통 9.6% 순으로 나타났다.
공간정보는 4차 산업혁명의 시대에서 도로, 자동차, 도시 등 사회 전반에 걸쳐 지능화된 서비스를 가능하게 해주는 중요한 자원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공간정보 개방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민간에서 공간정보를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해 자율자동차, 드론, 3D 입체영상 등 유망 산업 발전의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