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글로벌인프라벤처펀드 운용사 모집
내년까지 총 1000억원 조성 목표
2017-06-26 이운주 기자
[오마이건설뉴스-이운주기자]해외 인프라 투자개발사업 진출을 지원하게 될 ‘글로벌인프라벤처펀드(GIVF)’를 운영할 회사를 모집한다.
국토교통부는 26일 ‘글로벌인프라벤처펀드’의 운용사 모집계획을 공고하고, 다음달 11일까지 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글로벌인프라벤처펀드’는 해외 인프라사업 진행 시 비용부담이 큰 개발단계에 투자해 우리 기업의 해외건설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펀드다.
국토부는 내년까지 약 10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할 예정이며, 사업당 최대 50억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해외 인프라개발사업에 대한 투자 전문성과 운영실적, 펀드 투자전략, 전문운용인력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최종 1개사가 선정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글로벌인프라벤처펀드의 조성은 우리 건설사들의 해외인프라시장 진출기회를 확대하고, 국내에 미미했던 인프라분야 벤처 투자를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