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림, 인천 송도 6•8공구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2017-05-12     김미애 기자

[오마이건설뉴스-김미애기자]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가 참여한 '대상산업 컨소시엄'이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국제도시 6•8공구 개발사업 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됐다.

대상산업 컨소시엄에는 희림을 비롯해 포스코건설, GS건설, 한국산업은행, 메리츠종합금융증권, 메리츠화재해상보험, 부국증권, 미래에셋대우 등이 참여했다.

대상산업 컨소시엄은 사업제안서에 ‘68 전망대’ 등 랜드마크 조성계획을 담았으며, 문화의거리 조성, 인천상공회의소 중소기업 제품 전시관 설립 등을 제안했다.

또, 개발이익의 10%를 재투자해 학교시설을 확충하고, 청년창업지원과 공동육아사업 등을 벌인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도로, 공원부지의 기부채납 및 매년 별도의 재원을 마련해 인천지역 소외계층을 후원하고, 청소년 장학금 지원사업 등도 추진한다.

한편, 송도 6•8공구 개발사업은 서울 여의도 면적 절반 크기인 128만㎡로, 개발사업비만 3~4조원 이상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 협의를 거쳐 오는 8~9월 중에 본 사업 협약 체결을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