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공간정보 융·복합 활용 우수사례’ 경진대회 개최

2017-04-30     이운주 기자

[오마이건설뉴스-이운주기자]국토교통부와 한국국토정보공사는 ‘2017 공간정보 융·복합 활용 우수사례 경진대회’ 참가자를 다음달(5월) 1일부터 31일까지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2회째를 맞는 경진대회는 공간정보 관련 예비 창업자들이 부딪히는 이러한 어려움을 해결해 창업 도전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된다.

지난해에는 88개 팀이 치열하게 경합한 끝에 장애인 전용 길 찾기, 농사정보 제공 등 5개 시제품이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올해에는 보다 많은 예비 창업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난해 보다 시상 대상을 5개팀에서 10개팀으로 두 배 늘리고, 상금 규모도 총 3000만원에서 참가팀 전원 개발지원금 200만원 포함해 총 4000만원으로 확충했다.

지원 규모는 ▲대상(1팀, 국토교통부 장관상 1000만원 ▲최우수상(1팀, 국토교통부 장관상) 800만원 ▲우수상(1팀, 국토교통부장관상) 500만원 ▲장려상(1팀, 한국국토정보공사 사장상) 400만원 ▲공간정보상(1팀, 한국국토정보공사 사장상) 300만원 ▲콘텐츠 개발상(5팀, 한국국토정보공사 사장상) 200만원 등이다.

경진대회에는 개인 또는 단체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1차 서류와 2차 면접을 거쳐 6월 중 최종 10팀을 선발한다.

최종 선발되어 상품을 개발하는 참가자에게는 전문 개발자 지정, 개발 환경 제공, 사업화 조언 등 경진대회 참가를 넘어 실제 창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울러, 한국국토정보공사 창업지원사업과 연계, 각종 정부 주최 행사 전시를 통한 홍보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지원자는 국가공간정보포털(www.nsdi.go.kr)에서 참가신청서 양식을 내려 받아 전자우편(nsdi@lx.or.kr)으로 이달 31일까지 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