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설정책연, 국토부와 ‘시설물의 안전 기본계획 용역’ 체결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대한건설정책연구원(이하 대정연)은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국토교통부와 체결하고 지난 14일,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에 수립되는 기본계획은 급속히 진행되고 있는 제4차 산업혁명으로 인한 변화가 시설물 안전 및 유지관리 분야에서도 거세게 요구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스마트 안전 및 유지관리 체계 마련을 위한 로드맵’에 주안점을 두고 작성될 예정이라고 대정연 측은 밝혔다.
아울러 시설물 안전 및 유지관리 분야의 실태를 면밀히 조사해 현안 해결을 위한 방안도 강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이번 기본계획에서는 추진과제를 구체화해 1년 단위의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재정조달방안을 마련해 합리적인 재원 투입계획을 강구해 종전 기본계획보다 실행력을 높일 계획이다.
아울러, 각 분야의 전문가가 참여하는 자문그룹을 구성해 폭넓은 의견수렴과 이슈발굴을 할 예정이다.
한편 연구책임자인 홍성호 연구위원은 “제4차 기본계획을 통해 시설물 노후화 적극 대응을 통한 국민 안전 인식도 제고, 스마트 안전 및 유지관리체계 도입에 의한 효율적인 시설물 관리, 안전진단전문기관 및 유지관리업체의 해외 노후 SOC시장 진출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 기본계획은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 제3조에 의거하여 국토교통부 장관이 수립·시행하는 시설물 안전 분야의 최상위 계획으로서, 향후 5년간의 기본목표 및 정책방향과 구체적인 추진과제를 담는 계획이다. 기본계획은 1, 2, 3차 걸쳐서 이미 수립·시행된 바 있으며, 이번 4차 기본계획의 적용 시기는 2018년부터 2023년까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