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희광 철도공단 호남본부장, “한치의 흔들림 없이 철도건설에 매진”
정부 부패척결추진단 조사관 초청, 청렴 및 직원 스킬향상 교육 시행
2017-04-19 오세원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철도건설사업의 적기 시행은 국민과의 약속임을 잊지 말고 대선기간 중 전 직원 및 협력사 모두는 한치의 흔들림 없이 철도건설에 매진해 국민들로부터 신뢰받는 공공기관으로 역할을 충실히 담당해 달라.”
전희광 한국철도시설공단 호남본부장은 지난 14일 ‘2017년 청렴 및 직원 현장점검 스킬향상 교육’을 시행한 자리에서 이같이 당부했다.
이날 교육은 대선을 앞두고 자칫 해이해 질수 있는 공직기강 및 건설현장의 부패·부조리 행태 근절을 위해 실시되었으며, 호남본부 전 직원 및 참여업체 약 1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교육에는 대선기간 중 공공기관 직원으로 지켜야할 ‘복무 및 청렴 의무에 대한 교육’과 함께 국무총리 소속 부패척결추진단에 직접 참여한 조사관의 실제 철도건설현장에서 발생한 부실시공 등 부패사례 중심의 ‘현장점검 스킬향상 교육’을 통해 어수선한 시기를 틈타 느슨해 질수 있는 철도건설현장의 공직기강 확립 및 부패·부조리 근절 의식을 다잡는 계기를 마련했다.
한편, 호남본부는 지난해부터 발생한 철도건설현장의 부패사례를 분석해 현장설계변경 사전검토 회의 등 부패에 대한 자정활동 강화를 통해 공사비 약 113억원을 절감하는 등 철도건설현장의 부조리 근절을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