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전국 일 평균 교통량 ‘1만5000여대’
2017-04-19 이운주 기자
[오마이건설뉴스-이운주기자]고속국도, 일반국도, 지방도 등 전국 주요 간선도로의 전국 하루 평균 교통량은 1만4525대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 대비 4.2% 증가한 것이다.
국토교통부는 17일 전국 주요 간선도로를 대상으로 한 ‘2016년도 도로교통량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이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간선도로 교통량은 꾸준히 증가 추세를 보였으며 10년 전 교통량과 비교할 때 17.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통량 증가율은 승용차, 중형화물차 순으로 높았으며, 각각 5.5%, 3.3% 증가했다.
지난해 간선도로 중 도로가 가장 붐볐던 시기는 휴가철인 8월(월 평균대비 107.1%)이며, 요일은 토요일(요일 평균대비 108.2%), 시간대는 오후 5∼6시(시간 평균대비 175.3%) 사이인 것으로 나타났다.
8월 하계휴가기간과 더불어 5월은 가정의 달, 9월은 추석 연휴기간 등으로 교통량이 많았다.
평일 교통량은 5.0%가 증가했으며, 휴일의 경우에는 3.8% 증가했다.
간선도로의 도로구간 별 교통량은 자유로(국도77호선) 서울시계∼장항나들목 구간의 교통량이 일 22만3034대로 가장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