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내달 15일까지 ‘투자선도지구’ 접수
2017-04-04 이운주 기자
[오마이건설뉴스-이운주기자]국토교통부는 다음달 15일까지 ‘투자선도지구’ 사업에 참여할 지자체를 접수 받아 공모를 받는다.
투자선도지구는 발전 잠재력과 일자리 창출 등 지역 내 파급효과가 큰 지역전략사업을 발굴해 민간투자를 활성화하고 지역의 새로운 성장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제도이다.
올해 공모 접수는 다음달 15일까지이며(시·도지사 응모, 수도권·제주 제외), 8월경 최종 5개소 내외의 대상지가 선정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 2015년 시작된 투자선도지구 공모는 지난 2년 동안 50여개 이상의 지자체가 참여한 두 번의 공모에서 충북 영동 레인보우 힐링타운, 광주송정 KTX역 등 발전 잠재력이 있고 지역특색을 살린 9개 사업이 선정됐다.
이중 2015년 선정된 전북 순창 한국전통 발효문화산업 등 3개 사업이 2016년 12월 투자선도지구로 최종 지정됐다.
투자선도지구로 지정되면 건폐율·용적률 완화, 인허가 의제 등 각종 규제특례와 함께 발전촉진형의 경우 세제 감면, 재정지원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패키지로 지원받는다.
특히, ‘KTX 지역경제거점형’ 투자선도지구는 KTX 철도망을 중심으로 사업잠재력이 높은 지역특화 경제발전 선도사업을 지원하기위해 지난해 처음 도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