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과천주공 1단지 재건축 수주

지난 26일 조합 총회에서 총 1012표 중 381표로 최다 득표 시공사 선정

2017-03-29     오세원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대우건설이 과천주공 1단지 재건축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

대우건설은 지난 26일 시공자선정 총회에서 총 1012표 중 381표로 최다득표하며 현대건설, GS건설을 제쳤다.

경기도 과천시 중앙동 37번지 일원에 위치한 과천주공 1단지 재건축사업은 대지면적 9만6128.2㎡에 지하 3층~지상 28층 1571세대의 아파트와 부대복리시설을 시공하는 사업이다.

도급금액은 4145억원으로 대우건설 100% 지분이다.

대우건설은 이주/철거 12개월, 공사기간 31개월(착공일 기준), 입주 2020년 3월과 경쟁사 대비 가장 낮은 공사비인 3.3㎡당 440만원을 제시했다. 그리고 평균분양가는 3313만원을 제시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과천주공 1단지 재건축사업은 뛰어난 입지와 프리미엄 브랜드 경쟁으로 많은 관심을 받은 지역이다”며 “랜드마크 입지에 어울리는 최고의 명품 아파트 건설을 통해 조합원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향후 강남권 재건축사업에서도 시공사 선정에 우위를 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