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담~송산 고속도로 건설 본격화

국토부, 실시계획 승인

2017-02-01     이운주 기자

[오마이건설뉴스-이운주기자]경기도 화성시 마도면(평택~시흥 고속도로)에서 화성시 봉담읍(봉담~동탄 고속도로)을 연결하는 봉담~송산 고속도로 건설공사가 본격화된다.

국토교통부는 이 건설공사에 대한 실시계획을 2일 승인한다고 1일 밝혔다.

봉담-송산 고속도로는 총 사업비 6911억원, 연장 18.3km로 오는 5월 착공해 2021년 개통, 예정이다.

이 고속도로 건설로 운영 중인 ‘봉담~동탄 고속도로’, 지난해 말 착공한 ‘이천-~오산 고속도로’와 연계해 수도권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남측 노선이 완성되며, 화성∼오산∼용인∼이천을 직접 연결하는 고속도로 축이 신설된다.

한편, 봉담~송산 고속도로는 한화건설 등 11개사로 구성된 경기동서순환도로(주)에서 시행하는 민간투자사업으로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지난해 6월 27일 실시협약이 체결된 바 있다.

■봉담~송산 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 사업개요

- 사업규모: 18.3㎞(왕복 4차로)
- 사업방식: BTO(사회기반시설의 준공과 동시에 당해 시설의 소유권이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에 귀속되며 사업시행자에게 일정기간의 시설관리운영권을 인정하는 방식)
- 총사업비: 6911억원(2006. 7. 불변가격 기준)
- 통 행 료: 1종기준 최장구간 1771원(도공 요금대비 1.11배 수준)
- 공사기간: 2017년 5월~2021년 5월
- 사 업 자: 경기동서순환도로(주)(한화건설 등 11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