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지원 사업 공모

[오마이건설뉴스-이운주기자]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그린리모델링 창조센터는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지원 사업’ 대상을 선정하기 위한 공모를 3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올해 이 사업에는 총 7억2,600만원의 국비가 지원되며, ▲사업기획 지원 사업과 공공건축물을 녹색건축물로 전환시키기 위한 시공단계에서 공사비를 보조하는 ▲시공 지원 사업으로 구분된다.

공모에는 에너지성능 개선이 필요한 건축물을 소유하고 있거나 관리하고 있는 중앙행정기관 및 지자체, 공공기관이 신청할 수 있으며, 국토교통부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후 그린리모델링 창조센터로 접수하면 된다.

사업 대상은 평가위원회가 선정기준에 따라 1차·2차 평가를 실시해 총 16개 사업 내외에서 선정된다.

한편, 국토부는 참가 희망자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수도권은 오는 19일 LH 경기지역본부사옥에서, 중부권은 다음달 7일 LH 충남지역본부사옥에서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린리모델링 사업이란?

지난 2013년부터 올해까지 다섯 번째로 시행하는 이 사업은 공공건축물부터 선도적으로 에너지성능을 개선해 성공모델을 창출하고 이를 통해 녹색건축물을 국민들에게 알리고 홍보하기 위한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