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영돈 에스와이패널 회장, 서문시장 화재상인 돕기 3억 ‘쾌척’
2016-12-20 오세원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홍영돈 에스와이패널 회장이 대구 서문시장 화재로 피해를 입은 상인들 지원에 현금 1억원, 그리고 상가 복구에 필요한 현물(그라스울 패널) 2억원 등 총 3억원을 쾌척했다.
홍영돈 에스와이패널 회장은 지난 19일 권영진 대구시장을 만나 성금을 전달했다.
홍영돈 회장은 이날 “화재로 피해 상인들의 상심과 고통이 우려된다”며 “조속한 복구로 정과 활기가 넘치는 예전의 서문시장으로 돌아와 주기를 바라는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그라스울 패널뿐 아니라 피해 복구에 필요한 것 중, 데크플레이트 등 자사 제품들이 필요하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권영진 대구시장은 “여러 국민들의 관심 속에 피해복구가 이뤄지고 있다”며 “조속한 피해복구에 시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에스와이패널은 2000년 법인으로 설립해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경영혁신으로 현재 국내 건축외장용패널 시장의 독보적인 1위 그룹이다. 국내 8개 법인 15개 사업장, 해외 3개 법인 3개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업계최초로 코스닥에 상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