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13일 ‘공간정보 연구사업 공개토론회’ 개최

2016-12-12     이운주 기자

[오마이건설뉴스-이운주기자]내일(13일) ‘공간정보 R&D 혁신’을 논의하기 위해 공간정보 산업·학계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국토교통부는 공간정보 연구개발 사업의 혁신 방안과 장기 로드맵을 논의하기 위해 이날 판교 디지털센터에서 ‘2016년 국토공간정보연구사업 공개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날 토론회에는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공간정보산업진흥원, 한국건설기술연구원, 국토정보공사 등 공간정보 전문기관과 함께 공간정보 산업·학계 전문가 약 100여명이 참가한다.

공간정보는 자율주행차, 사물인터넷(IoT), 가상 현실(VR), 스마트 도시 등 신산업의 기반 플랫폼으로 공간정보 기술의 혁신이 새로운 서비스와 고부가가치 창출의 원동력이 된다.

국토부는 2013년 수립한 공간정보R&D 종합계획에 따라 연구개발을 추진 중이지만, 최근 부각되고 있는 자율주행차, 스마트시티 등 미래 유망 산업 분야에 필요한 공간정보 기반 융복합 기술 개발 로드맵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되어 왔다.

이날 공개토론회는 공간정보 기술의 혁신 방안과 공간정보 R&D 로드맵을 논의하는 자리로, 공간정보 R&D 로드맵의 수립 방향과 추진 전략이 발표되고 산·학·연 각 계의 의견을 수렴하게 된다.

한편, 국토부 관계자는 “공간정보 기술 혁신이 공간정보와 유망 산업과의 융합을 촉진하고 신산업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