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등 6개 기관, ‘범부처 공공기술 이전 로드쇼’ 개최

국토부, 4년간 국토교통기술사업화지원사업에 30억원 이내 지원

2016-11-09     이운주 기자

[오마이건설뉴스-이운주기자]미래창조과학부,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중소기업청, 특허청, 포항시는 10일, ‘2016년 제2차 범부처 공공기술 이전 로드쇼’를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개최한다.

부처 간 협업을 통해 우수 공공기술의 효율적인 이전 및 사업화 촉진을 위해 지난 2013년 시작된 로드쇼는 지금까지 총 6차례의 행사를 통해 우수 공공기술 2,800건이 발굴되어 총 265개 기업과 연결됐다. 이중 251건의 기술이전의향서가 체결됐다.

이번 로드쇼는 기술이전 기업 성공사례 발표, 기술교류회, 기술이전 상담회, 투자상담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특히 이번부터 국토부와 지방자치단체인 포항시가 동참해 국토교통산업과 지역의 전략산업을 육성하는 차원으로 로드쇼의 외연을 확장하게 됐다.

산업부는 로드쇼를 통해 기술이전을 받은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내년 R&D재발견프로젝트(1년, 4억원 이내)’를 연계 지원한다.

국토부는 로드쇼를 통해 이전되는 국토교통분야 기술에 대해 ‘국토교통기술사업화지원사업(4년, 30억원 이내)’을 연계 지원한다.

정부 관계자는 “(로드쇼를 통해)정부R&D성과물인 우수 공공기술이 중소·중견기업의 기술혁신을 가속화해 개별기업의 경쟁력뿐 아니라, 국가경쟁력 강화에 기여하도록 부처간의 실질적인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