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청, ‘새만금 박물관’ 건립 본격 추진
2016-11-04 이운주 기자
[오마이건설뉴스-이운주기자]새만금개발청은 지난 1일 건축설계 공모 공고를 시작으로 새만금 박물관 건립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건축연면적 4,700㎡의 새만금 박물관은 총사업비 306억원을 들여, 전북 부안군 변산면 대항리 일원에 건립된다.
설계 공모는 이달 4일까지, 그리고 다음달 19일까지 작품 접수를 거쳐 당선자 발표와 함께 12월 중 건축 기본‧실시설계 계약을 체결한다.
박물관은 새만금의 과거에서 현재까지의 변화상, 자연‧생태 환경, 문화‧교류‧역사 등에 관한 다양한 전시‧체험‧교육 기능을 갖추게 된다.
또한, 새만금 개발이 완료된 눈부신 미래 청사진을 첨단기법으로 실감나게 제시해 잠재투자자들의 투자관심을 높이고, 세계적 경제중심지로서의 미래가치를 부각 시킬 예정이다.
새만금박물관 건립은 내년 2월까지 기본‧실시설계를 진행하고, 2018년 하반기에 공사 착공, 2020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