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 화성 하수도시설 확충 민자사업 실시협약 체결

총사업비 1410억원 규모 공공하수처리시설 3개소 등 건설

2016-11-04     오세원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한화건설은 지난 3일 화성시와 ‘화성시 하수도시설 확충 민간투자사업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최광호 한화건설 대표이사를 비롯해 채인석 화성시장, 정인철 한화건설 토목환경사업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 사업은 화성시도시개발 계획 일정에 따른 하수도시설 확충 공사로서 처리장 1개 신설 및 2개 증설 공사이다. 총사업비는 1,410억원이며 공사비 1,216억원 규모이다.

한화건설은 이 공사에서 50%(609억원)의 지분을 갖는다.

정인철 한화건설 토목환경사업본부장은 “국내 하수처리 민자사업에 전문성을 보유한 대표 건설사로의 자리매김을 하게 됐다”며 “향후에도 친환경신기술을 통해 국내 환경기술 사업을 선도해 나아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화건설은 그동안 환경연구소 운영을 통해 하수고도처리기술과 먹는 물 생산기술 등 다수의 환경신기술을 확보해 국내 환경기술을 선도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