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 고속도로 시설물 긴급점검 결과 “이상 無”
2016-09-13 김미애 기자
[오마이건설뉴스-김미애기자]한국도로공사는 경주에서 발생한 지진과 관련 고속도로 주요 시설물에 대한 긴급 현장점검 및 정밀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도로공사측은 13일 밝혔다.
도로공사는 지진발생 직후 전국 고속도로 시설물에 대한 긴급 야간 현장점검을 1차 실시했고, 2차로 13일 오전 6시부터 12시까지 전문가 130여명을 투입해 고속도로 교량 1,188곳, 터널 147곳, 비탈면 503곳 등의 주요 시설물에 대해 정밀조사를 벌였다.
다만, 건천휴게소의 폴사인에서 단전이 발생하고 영천․건천 영업소의 건물벽면에서는 소규모 균열이 발생해 복구작업을 하고 있다.
한편, 한국도로공사는 추석명절 원활한 교통소통과 추가 여진에 대비해 특별 비상근무 등 대응체계를 가동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