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미래부, ‘2016 스마트시티 서비스 경진대회’ 개최

2016-09-12     이운주 기자

[오마이건설뉴스-이운주기자]국토교통부와 미래창조과학부는 ‘2016 스마트시티 서비스 경진대회’를 공동으로 개최해 이달 12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33일간 시민, 기업, 지자체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창의적인 스마트시티 아이디어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스마트시티 경진대회는 ‘시민 아이디어’부문과 ‘민간사업 모델’부문, ‘지자체 우수사례’부문으로 구성된다.

시민 아이디어부문은 도시 정보와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등 첨단 정보통신(ICT) 기술을 활용해 시민들의 편의를 높이고 교통체증, 환경오염 등 도시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학생 등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공모한다.

민간사업 모델부문은 도시 문제를 해결하면서 수익 창출도 가능한 민간사업 모델을 새싹기업(스타트업)과 중소기업 대상으로 공모한다.

지자체 우수사례부문은 시민 편의를 높이고 예산을 절감한 우수 사례를 지자체 공무원 대상으로 공모한다.

참가 희망자는 부문별 신청서와 서비스 상세 내용을 작성해 10월 14일까지 경진대회 누리집에 제출해야 한다.

양부처는 제출된 작품 중 예선 서류 심사에서 26개의 수상작을 선정하고, 대상 및 최우수상은 상위 13개 작품 대상으로 본선의 발표 평가를 통해 결정하고, 나머지 13개 작품에게는 우수상을 수여한다.

진현환 국토부 도시정책관은 “스마트시티는 도시 기반 시설(인프라)에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정보통신(ICT) 기술을 융합할 경우 환경, 에너지, 교통 등 다양한 도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