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 서울시 안전관리평가 최우수 현장 선정
서울지하철 9호선(3단계) 918공구 현장
2016-09-08 오세원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SK건설이 시공하고 있는 서울지하철 9호선 918공구 현장이 서울시가 주관하는 ‘2016년 상반기 안전관리실태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현장에 선정됐다.
SK건설은 터키 유라시아 해저터널과 국내외 고속철도, 지하 유류 비축기지 건설 공사 등을 통해 터널 및 지하공간 건설분야에서 우수한 기술력과 안전관리 역량을 인정받아 왔다.
특히 SK건설이 지난 2014년부터 보건안전환경(HSE) 인증제도를 자체적으로 도입, 운영해 온 것도 큰 힘이 됐다.
이 제도는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SK건설 전체 현장의 안전 실태를 평가∙심사해 최우수 안전현장에 ‘Show case’ 인증을 부여함으로써 최고 수준의 안전문화를 제시하고 전파하는 제도다.
여기에다 918공구는 안전∙작업∙위험작업 계획서를 꼼꼼히 작성해 관리해 온 것은 물론, 표준난간대와 안내표지판 설치, 안전통로 확보 등을 철저히 준수해 서울시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서울지하철 9호선 918공구는 서울 송파구 잠실동과 삼전동을 잇는 총연장 1.29㎞ 구간에 터널 2개소와 정거장 1개소, 환기구 3개소 등을 건설하는 현장이다. 지난 2010년 2월에 착공해 오는 12월 준공 예정이다.
김광윤 현장소장은 “고도의 안전 관리 역량을 발휘해 무재해 준공을 달성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