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안전공단, 서남해안 특수교량 강풍 대비책 가동

2016-09-02     오세원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한국시설안전공단 특수교관리센터는 지난 30일부터 31일까지 기상청의 강풍주의보 발령에 따라 양일간 서남해안에 위치한 관리대상 교량에 대해 공단 재난대응 기준 C등급에 준하는 비상근무를 실시했다.

특히 10호 태풍 라이언록의 영향으로 발효된 강풍주의보는 주로 해상에 위치한 특수교량 등의 해양시설에 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큰 상황이었다.

이에 특수교관리센터는 강풍으로 인한 재난발생에 선제적인 재난대응를 위해 공단 특수교센터 상황실과 현지를 연결하는 상황판단 화상회의를 실시간으로 개최해 재난상황을 파악하여 강풍에 대비했다.

또한, 강풍 경로 및 실시간 풍속정보를 상시 모니터링하고 교량 시설물 상황을 지속 점검하여 재난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비상체계를 가동하고 복구준비 비상근무인원을 배치하여 만약의 사태에 대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