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시설공단, 21C 녹색철도혁명 선도 선언
2009-06-08 박기태 기자
미래비전은 “철도의 미래가치와 녹색성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파트너“로서, 공단의 핵심역량인 철도건설 및 사업관리 역량을 토대로 사업 영역을 확장, 2020년까지 글로벌 철도기관으로 발전하는 것을 목표로 한 것이다.
공단의 새로운 미래비전은 크게 3가지 면에서 특징이 있다.
첫째, 공단의 설립목적에 충실한 미래비전을 제시한 점이다.
기존 비전이 철도 엔지니어링과 사업관리(PM) 등 핵심역량 관점의 비전임에 비해, 새로운 비전은 핵심역량을 토대로 설립목적에 맞는 9개의 미래 사업모델 분석을 통해, 매출·수익·자산규모 등 발전 미래상을 제시했다.
둘째, 달성해야 할 비전목표를 구체적으로 설정하고 임직원들이 뚜렷한 목표를 향해 유기적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핵심가치와 행동양식을 설정했다.
비전달성의 미래상을 정량적인 4대 목표로 제시하고 또한 임직원들이 함께 공유해야 할 가치체계로서, “지속경영, 전문가정신, 상호신뢰”라는 3대 핵심가치와 행동양식을 설정했다.
셋째, 2020년까지를 목표로 하는 중장기 경영전략체계를 전면 재정비했다.
새로운 비전달성을 위해 중장기 경영전략체계로서 4대 경영목표를 수립하였으며, 세부 추진방안으로 “10개 전사전략-20개 전략과제-108개 실행과제”를 설정했다.
2004년 1월 국가철도망 건설 및 관리 전문기관으로 출범한 공단은 미래비전을 수립하기 위해 경영환경과 사업여건 분석, 경영현안 진단을 통하여 향후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핵심역량 및 미래사업 포트폴리오를 도출했으며, ‘2020 KR미래비전’선포식을 계기로 제2의 성장과 도약을 향한 발걸음을 본격화하게 됐다.
이날 미래비전 선포식에서 조현용 이사장은 “급변하는 경영환경을 선제적으로 타개하여 21세기 녹색철도 혁명을 선도하자”고 강조하고, “특히, 친환경·에너지 효율성이 뛰어난 철도가 저탄소 녹색성장이라는 국가비전을 선도해 국가경쟁력 제고에 적극 노력해 나가자”고 다짐했다.
아울러 공단은 미래비전 선포식 직후 성과 중심의 인사체계 및 책임경영체계 정착을 도모하기 위해 이사장과 임원·소속장 간 성과계약 체결식을 거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