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호협력 현대ㆍ삼성ㆍ대우ENG \"낙제“
2009-06-01 오세원 기자
반면, 남광토건, 극동건설 등 3,205개 건설사가 우수업체로 선정되어 오늘(1일)부터 1년간 PQ와 시공능력평가에서 혜택을 받게 된다.
국토해양부는 ‘2009년 건설업자간 상호협력평가’결과, 우수업체로 선정된 업체는 PQ심사시 최대 2점의 가점을 받고, 시공능력평가시 공사실적 평균액의 최대 6%를 가산 받는 혜택을 누리게 된다고 밝혔다.
이같은 혜택을 받는 업체는 전체 종합건설업체의 25.7%에 해당된다.
올 5말 현재 전체 종합건설업체는 1만2,472개사이다.
국토해양부는 종합ㆍ전문업체간, 대·중소기업간의 상호협력 및 동반성장의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 ’98년 ‘건설업자간 상호협력에 관한 권장사항 및 평가기준’을 제정해 매년 건설업체의 상호협력 실적을 평가하고 우수업체에 인센티브를 주고 있다.
평가기준은 기술지원 등 협력업체 육성실적, 협력업체 선정과정의 투명성, 협력업체와의 하도급 실적 등으로 구성되며, 대기업(조달청 등급별 유자격자명부 1등급업체 171개사)과 중소기업별로 나누어 평가하고 있다.
국토부는 올해의 경우 3,541개사가 상호협력평가를 신청해 이중 3,205개사가 60점 이상을 받았으며, 우수업체를 처음 선정한 ’99년(231개 우수업체) 이래로 우수업체가 늘어나고 있다며, 지난해 경제위기에도 불구하고 대·중소기업간 상생협력 분위기는 지속적으로 확산되고 있다고 밝혔다.
2009년도 건설업체 상호협력평가 결과는 국토해양부 홈페이지내의 정보공개(행정정보 공개)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