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9분기 연속 영업이익 ‘흑자 행진’

2Q 매출 2조7060억원…전년比 8.6%↑

2016-07-28     오세원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GS건설이 9분기 연속 영업이익 흑자를 이어갔다.

GS건설은 28일 공시를 통해 매출 2조7,060억원, 영업이익 230억원, 세전이익 120억원, 신규 수주 1조8,630억원의 올 2분기 경영 실적(잠정)을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8.6%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소폭 줄었지만 2014년 2분기부터 9분기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

상반기 기준으로는 매출은 5조3,46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1.2%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520억원으로 60억원 가량 줄었다. 신규 수주는 5조8,600억원으로 소폭 증가했다.

2분기 매출 성장세는 분양 물량 착공에 따른 주택ㆍ건축부문의 성장이 견인했다. 주택ㆍ건축 부문 매출은 1조1,800억원으로 61.4% 증가했고, 인프라 부문도 3,640억원으로 19.7% 증가했다.

GS건설 관계자는 “수익성에 기반한 선별 수주와 경쟁력 우위 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하반기에는 보다 나은 경영 성과를 거둬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뤄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