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관리공사, 김천시와 업무협약 체결

공공기관연계 공모사업 추진

2016-07-19     오세원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한국건설관리공사(사장 김원덕)와 경북 김천시(시장 박보생)는 19일 공공기관연계 공모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공모사업의 취지는 공공기관 지방이전에 따른 이전효과를 지자체가 체감할 수 있도록 이전기관과 함께 신산업을 발굴하기 위한 것이다.

건설관리공사는 지난 6월 ‘지자체 도로문제 해결을 위한 시스템개발과 인력양성’으로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에 신청해 채택됐다.

이 공모사업은 총사업비 28억1,300만원(국비 14억3,300만원 지방비 4억5,000만원 민간 9억3,000만원)이며 한국건설관리공사가 공모사업을 총괄 주관하고 동성엔지니어링, 로드텍, 인덕대학교가 공동으로 기술개발에 참여한다.

또한 경북도와 김천시는 지방도로 관련자료 및 테스트베드 제공 등으로 사업을 지원하고 경북테크노파크는 네트워크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김원덕 사장은 “성공적인 연구과제 수행으로 전문기술력과 ICT를 융합한 신기술 개발로 국가예산을 절감하고 나아가 가치창조를 통해 지식기반 경제시대에 이바지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김천시 박보생 시장, 이성규 부시장, 김남희 건설안전국장, 박종태 균형개발사업단장과 한국건설관리공사 김원덕 사장, 차흥윤 토목본부장, 김기영 기술연구소장과 김형철 동성엔지니어링 부사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