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테이, ‘인지도ㆍ호감도’ 모두 상승

전년比, 인지도 29.2%→49.4%↑ㆍ호감도 35.1%→43.2%↑

2016-07-11     이운주 기자

[오마이건설뉴스-이운주기자]뉴스테이 정책에 대한 국민들의 인지도는 49.4%, 호감도는 43.2%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조사 때보다 각각 20.2%p, 8.1%p 상승한 수치이다.

국토교통부가 수도권 및 4대 광역시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뉴스테이 정책 인식조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뉴스테이 정책에 대한 인식수준에 관한 물음에 대해 응답자의 49.4%가 ‘뉴스테이 정책을 알고 있다’고 응답했다. 정책 도입 2년 만에 인지도가 약 50%에 달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뉴스테이 정책에 대한 호감도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43.2%가 ‘뉴스테이 정책에 대해 호감이 있다’고 응답했다. 부정적으로 답한 응답자의 비율은 14.3%였으며, ‘무응답’ 및 ‘보통’이 42.5%였다.

입주의사여부를 밝힌 응답자들 중 47.1%는 ‘뉴스테이에 입주 의향이 있다’고 답했으며 특히, 임차가구 거주 응답자들 중 입주의향을 보인 비율은 67.5%에 달했다.

뉴스테이의 장점에 대한 선호는 ‘희망할 경우 8년까지 장기 거주 가능’, ‘연 5% 이내로 임대료 상승제한’, ‘청약자격 제한 없이 누구나 입주가능’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뉴스테이가 제공하는 주거서비스 선호도는 ‘국공립 어린이집, 베이비시터(보모) 서비스 등 보육서비스’, ‘피트니스 센터 등 운동시설, 카쉐어링 서비스 등 생활 편의 서비스’, ‘응급콜, 24시간 보안 서비스 등 안전 서비스’순으로 높았다.

그리고 ‘뉴스테이가 주거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응답한 사람의 비율은 41.7%로 나타나, 부정적으로 응답한 비율인 21.6%의 2배에 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