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등 3개 건설사 공정거래 우수기업 선정

2009-05-25     박기태 기자
현대건설과 GS건설, 그리고 포스코건설이 하도급 공정거래 협약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주관하고 중소기업중앙회, 전국경제인 연합회, 대한상공회의소가 공동으로 주최한 ‘대·중소기업간 상생협력 및 하도급 서면계약문화 정착 캠페인 선포식’이 지난 21일 중소기업중앙회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선포식에서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손경식 대한상의 회장, 정병철 전경련 부회장은 ‘상생협력 및 서면계약문화 정착을 위한 선언문’에 합동으로 서명해 하도급거래에서 서면계약문화를 정착하기 위한 업계의 의지를 천명했다.
아울러 그 동안 협력사와 공정거래 및 상생지원(자금, 기술)을 약속하고 그 내용을 충실히 이행한 ‘하도급 공정거래 협약 우수기업’에 대한 표창과 함께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우수사례 발표도 있었다.
협약 우수기업으로 포스코, 포스코건설, 현대건설, GS건설 등 4개업체가 선정되었다.
공정위 백용호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우리 경제가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서는 대·중소기업간 상생협력이 중요하고, 공정한 하도급계약 문화 정착이 필요함”을 강조하며 “금년에도 하도급 공정거래협약의 확산을 추진하고, 협약 이행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평가하는 한편, 하도급계약 추정제 도입, 표준하도급계약서 보급확대 등 하도급 계약서 쓰기 운동을 추진해 계약문화 공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을 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