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복지부, ‘임대주택 보육서비스 강화’ 업무협약

2016-06-09     이운주 기자

[오마이건설뉴스-이운주기자]국토교통부와 보건복지부는 뉴스테이 등 임대주택 보육서비스 강화 추진을 위해 지난 8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뉴스테이 입주민의 보육서비스 강화방안으로 중앙 행정기관 간 업무협약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사업은 보건복지부에서 지난해 150개소에 이어 올해에도 150개소를 신규 선정 진행 중으로 향후에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보건복지부는 공동주택 단지 내 관리동에 국공립어린이집을 설치하는 경우 무상임대 조건으로 설치비와 기자재비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오는 2018년부터 본격적인 입주가 시작되는 뉴스테이단지에 국공립어린이집을 유치해 입주민의 자녀에게 양질의 보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뉴스테이 단지내에 주민편의시설 등을 활용해 무상으로 임대 가능한 국·공립어린이집 발굴 등을 지원하고, 보건복지부는 국·공립어린이집 등 보육관련 서비스 선정과정에서 뉴스테이 등 임대주택 사업을 지원하게 된다.

뉴스테이 17개 단지 중 12개 단지에서 유치의사를 밝히는 등 관심이 높아, 올 하반기 입주자모집을 앞두고 있는 화성동탄2(GS건설), 수원호매실(현대건설) 등을 대상으로 실무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