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지역맞춤형 교통안전 특별대책 추진

2016-05-29     이운주 기자

[오마이건설뉴스-이운주기자]국토교통부는 전국에 새로운 교통문화 확산의 거점 역할을 할 22개 시군구를 선정, 지역맞춤형 교통안전 특별대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대상 지역은 전국 226개 시·군·구 중에서 전문가 실태조사 등을 통해 선정된 서울 영등포구 등 22개 지자체이다.

국토부는 지역별 현장 맞춤형 교통사고 감소대책 및 개선방안을 주제로 토론회를 30일 대구시를 시작으로 오는 8월 말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또한, 해당 지자체, 지방경찰청, 교통안전공단과 도로교통공단 등 유관기관 합동으로 각 지역별 ‘교통안전 특별대책단’을 구성·운영하게 된다.

그리고, 최종 개선방안을 바탕으로 전체 교통관련 기관들간 협업을 통해 지역 교통안전 문제 해결을 위한 각종 교통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강호인 국토부 장관은 “특별대책을 통해 우리나라가 교통사고가 많은 국가라는 오명을 벗고, 교통사고로부터 안전한 국민행복도시를 만들기 위해 지자체, 경찰청, 관련기관·단체와의 범국민 운동을 전개해 교통사고 줄이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