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예능인노조연맹, ‘예능인 귀농사업단’ 출범

130만 예능인들의 귀농귀촌 지원

2016-05-17     김미애 기자

[오마이건설뉴스-김미애기자]전국예능인노동조합연맹(위원장 박일남, 전예맹)이 130만 예능인들의 귀농귀촌을 지원하기 위한 ‘예능인 귀농사업단’을 17일 정식 출범시켰다.

'예능인 귀농사업단'은 예능인의 행복한 귀농귀촌을 지원하기 위해 귀농교육과 수익형 예능인 귀농마을 조성, 농업기술 지원, 고소득 농작물 생산시스템, 귀농-영농 생산 직거래 채널 구축 등을 전담하게 된다.

예능인 귀농사업단은 우선 거창, 제주, 춘천, 산청, 무안, 홍천 등 전국 6개 거점을 중심으로 지역별로 30~300가구 규모의 귀농과 문화예술이 어우러진 대단위 수익형 예능인 귀농마을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경남 거창에 추진중인 '거창 수승대의 풍경' 예능인 마을은 거창국제연극제로 유명한 수승대에 위치해 전예맹이 야심차게 추진중인 예능인 귀농귀촌마을 시범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영농교육장, 수익형 주말농장, 버섯재배시설, 상설공연장, 황경수 유소년 씨름 아카데미, 남포동의 주막거리, 실용음악교실, 레스토랑, 편의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와함께 제주에도 해외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5,000대 규모의 대단위 수익형 주말농장 카라반을 운용할 예정이며, 콘도미니엄 127세대, 글램핑 온천 개발, 예능인 사관학교 상설공연장, 명품 아울렛 등의 대단위 시설을 설립해 세계적인 문화예술 관광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전국예능인노동조합연맹 = 가수노동조합, 탈렌트노동조합, 모델노동조합, 영화인노동조합, 보조출연자노동조합, 연출자노동조합 등 18개 직능별 노동조합을 거느린 예능인노동단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