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에너지 성능개선 지원사업 13곳 선정

2016-05-02     이운주 기자

[오마이건설뉴스-이운주기자]김포 국제공항 등 13개 공공건축물이 올해 에너지 성능개선 지원사업 대상으로 선정됐다.

이 지원사업은 국정과제인 ‘온실가스 감축 등 기후변화에 적극대응’을 위해 ‘녹색건축물 조성지원법’에 따라 지난 2013년부터 추진되고 있다.

올해는 시공지원 부문에 김포 국제공항(국내선 여객청사) 등 3곳이, 사업기획지원 부문에 대구수성구청 등 10곳이 선정되어 총 6억2,000만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

김포 국제공항은 1980년도에 준공되어 연간 2,300만명의 이용객과 27만톤의 화물이 운송되는 국내외 교통의 허브역할을 하는 공항이다.

이번 외부 유리개선과 단열재 교체 등을 통해 기존대비 30%이상의 에너지성능 개선을 추진하게 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그동안 신축 건축물에 비해 상대적으로 에너지 성능 개선이 어려운 노후 공공건축물의 에너지효율을 향상시키는 모범사례 창출을 통해 민간의 그린리모델링 활성화를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