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市에 ‘국립종합도서관’ 건립

2009-05-13     박기태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건설청’)은 행정도시의 첫 번째 문화시설인 국립종합도서관 건립 기본계획을 확정했다.
국립종합도서관은 2006년 9월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건립제안을 받아, 2006년 11월 행복도시건설개발계획에 반영되었고, 지난해 9월 기획재정부와 협의를 완료했다.
총 940억원의 예산으로 건립될 예정이다.
행복도시 국립종합도서관은 최첨단 복합도시에 거주하는 주민과 학교, 기업 등의 수준 높은 정보수요에 따라 각종 지식정보활동을 지원하는 종합도서관으로 건립된다.
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첨단도시의 주민과 학교, 기업 등의 수준 높은 위상에 걸맞게 행정 및 첨단과학기술분야 정책의 조사·연구·개발 및 지식창출을 뒷받침하는 지식융합센터로 건립될 계획이다.
국립종합도서관은 정책의 조사·연구·개발과 지식창출을 원활하게 지원할 수 있도록 주제별·분야별 서비스 시스템 및 디지털 정보검색 시스템을 구축하고, 각종 기록물과 영상물 등 국가의 중요 지식정보자원을 수집·보존하는 기능을 갖추게 된다.
또한 영상실, 북 카페, 어린이센터, 지식창작 스튜디오, 세미나실 등도 설치해 주민에게 삶의 질을 제고할 수 있는 지식정보문화생활의 커뮤니티 센터로서의 기능도 제공하게 된다.
부지 29,817㎡, 연건축면적 21,870㎡ 규모국립종합도서관은 행정도시 예정지 중심행정타운 인근 1-5생활권(연기군 남면 송담리 일원)의 2만9,817㎡ 부지 위에 지상 3층, 지하 2층 구조로, 열람실 3,588㎡, 서고 7,000㎡, 연구교육센터 3,544㎡, 어린이·청소년정보센터 1,040㎡ 등 연건축면적 2만1,870㎡ 규모로 건립된다.
2010년까지 설계, 2011년 초에 착공, 2012년 말에 준공국립종합도서관은 저탄소 녹색성장의 구현을 위해 에너지 효율형 및 신재생에너지 활용이 가능한 건축물로 건립될 계획이다.
2010년도까지 기본설계 및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2011년 초에 착공, 2012년 말에 준공될 예정이다.
세종시 문화 관련 랜드마크로 기대건설청 관계자에 따르면 “국립종합도서관은 행복도시의 이미지를 나타낼 수 있는 랜드마크적 건축물이 될 것이며, 기능적으로는 장차 세종시 주민과 학교, 기업 등에게 수준 높은 지식정보자원을 제공하는 지식융합센터가 될 것” 이라며 기대감을 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