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올해 첫 LH 뉴스테이 공모…화성동탄 등 4곳

화성동탄2, 시흥장현, 화성봉담2, 광주효천 등에 총 3044호 공급

2016-03-28     이운주 기자

[오마이건설뉴스-이운주기자]국토교통부, 한국토지주택공사, 주택도시보증공사는 28일 화성동탄2, 시흥장현, 화성봉담2, 광주효천 지구 4개 단지에 총 3,044호에 대한 기업형 임대주택사업 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공모를 통해 각 단지의 ‘기업형임대사업자’가 선정되면 동탄2, 봉담2, 효천은 빠르면 올해 말, 장현은 내년 상반기에 입주자 모집이 가능하게 된다.

◇대상지구 개요 = 우선, 화성동탄2 A-92 블록은 총 4만5,614㎡의 면적에 전용면적 60-85㎡ 아파트 774호를 건설할 예정이다. 토지가격은 953억원이며 1년 무이자 균등납부 조건으로 공급된다.

이용이 편리하다.

시흥장현 B-6 블록은 3만9,758㎡의 면적에 전용면적 60~85㎡ 아파트 651호를 건설할 예정이다. 토지가격은 736억원이며 2년 무이자 균등납부조건으로 공급된다.

화성봉담2 B-3 블록은 6만2,005㎡의 면적에 전용면적 60~85㎡ 아파트 1,004호를 건설할 예정이다. 토지가격은 961억원이며 5년 무이자 균등납부조건으로 공급된다.

광주효천 A-2 블록은 2만8,515㎡의 면적에 전용면적 60㎡ 이하 아파트 615호를 건설할 예정이다. 토지가격은 325억원이며 2년 무이자 균등납부조건으로 공급된다.

◇공모기준 = 입지 및 입주자의 특성을 고려한 특화된 주거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화성동탄2는 ‘신혼부부 특화’, 광주효천은 ‘헬스케어 특화’ 시범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화성동탄2와 광주효천은 ‘주거서비스 계획’ 평가항목의 ‘단지특화서비스’ 배점을 20점에서 50점으로 조정해 시범단지 특화계획을 평가하게 된다.

재무적투자자(FI), 자산관리회사(AMC) 위주로 컨소시엄 구성이 가능하도록 재무적투자자, 자산관리회사가 각각 민간 지분율 합계의 10%이상 출자할 경우의 가점을 2점에서 4점으로 두 배 확대했다.

대표적인 재무적투자자인 보험사의 참여유도를 위해 신용도 평가에 ‘보험금지급능력평가등급’도 추가했다.

공모일정은 28일 기업형임대사업자 공모를 공고하고, 5월 26일에 사업계획서 접수를 마감해 6월 중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게 된다.

LH 공모사업은 이번 공모 4개 지구 3,044호를 시작으로 올해 내 총 1만호(하반기 4천호)를 공고할 계획이다.

한편, 뉴스테이는 ‘주거안정 강화 및 민간투자 활성화 방안’에 따라, 연내 5만호 부지 확보, 영업인가 2만5천호, 입주자 모집 1만2천호 목표로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