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안전공단, 10년 된 3천㎡ 이상 공공건축물 에너지 소비량 공개
2016-03-23 오세원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한국시설안전공단은 에너지 소비가 집중되는 연면적 3천㎡ 이상, 사용승인 후 10년이 경과된 문화 및 집회시설, 운수시설, 의료시설, 교육연구시설, 수련시설, 업무시설 등의 6개 유형의 공공건축물 3,025동의 에너지 소비량을 공개했다.
에너지 소비량 공개는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법’에 따라 매분기 정기적으로 실시하게 되며, 이번에 공개된 공공건축물 에너지 소비량은 2013년 1분기부터 2015년 4분기까지이다.
공단 관계자는 “공개된 에너지 소비량을 살펴보면 그동안 추진되어 왔던 건축물의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정책효과가 나타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고 밝혔다.
강영종 이사장은 “기존 공공건축물의 지역․용도․규모별로 에너지 소비량 파악이 가능해 유사 건축물의 에너지 소비 형태를 가늠할 수 있고, 향후 기존 건축물의 에너지 성능개선 등 녹색건축물 조성 계획수립 시에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어, 국가 온실가스 감축 정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