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공, 중부 및 영동고속도로 안전개선 공사 착수

3월 15일~2017년 12월까지…중부선 국도 3․43․45호선, 영동선 국도 6․42호선 우회 당부

2016-03-09     김미애 기자

[오마이건설뉴스-김미애기자]한국도로공사는 이달 15일부터 중부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에 대한 안전개선 공사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는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교통수송 능력을 향상시키고 고속도로 노후화에 따른 국민의 안전개선 요구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공사구간은 중부고속도로(하남분기점∼호법분기점)와 영동고속도로(여주분기점∼강릉분기점) 186km 구간이다.

도로공사는 총 사업비 4,553억원을 투입해 노면 재포장, 중앙분리대와 가드레일의 개량을 진행한다.

도로공사는 우선착수구간을 시작으로 공사에 착수한다.

우선착수구간은 중부고속도로의 경기광주 나들목∼곤지암 나들목 1개 구간과 영동고속도로의 문막 나들목∼만종 분기점, 원주나들목∼새말 나들목, 면온 나들목∼진부 나들목 3개 구간 등 총 4개 구간이다.

한편, 공사 기간 중에는 작업구간(나들목~나들목 사이)별로 양방향 1개 차로의 통행이 제한된다.

도로공사는 우회로를 적극 안내하고 버스노선을 변경하는 등 국민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출발 전 교통상황을 확인하고, 이 구간을 통과할 경우 중부선은 국도 3, 43, 45호선으로, 영동선은 국도 6, 42호선으로 우회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