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도시개발, 태안기업도시 홍보관 ‘라티에라’ 개관

2009-04-28     이태영 기자
안면도국제꽃박람회 개장에 맞춰 태안기업도시 부지 內에 국내 최초의 관광·레저형 기업도시 홍보관이 개관됐다.
현대도시개발(사장 김선규)은 지난 23일 자유선진당 변웅전 의원과 진태구 태안군수, 현대도시개발(주) 김선규 사장 및 태안군 지역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태안 관광·레저형 기업도시 홍보관 개관 및 기업도시브랜드 ‘라티에라’ 런칭 기념식을 가졌다.
홍보관 ‘라티에라’에서는 태안 관광·레저형 기업도시 관련 홍보 동영상을 볼 수 있으며, 키오스크를 통해 기업도시 개요와 추진상황·향후 모습·태안 주변 관광정보 등을 제공 받을 수 있다.
태안기업도시 브랜드로 함께 쓰일 ‘라티에라’는 ‘대지(The Land)’를 뜻하는 스페인어로 우주 만물을 구성하는 4원소인 지구·불·공기·물(Earth·Fire·Air·Water)을 주제로, 일과 여과?이상과 현실·자연과 사람의 조화를 통해 삶이 균형을 이루는 품격 있는 도시(Life Balance City)를 상징하고 있다.
이에 맞춰 ‘라티에라’ 디자인도 다양성과 즐거움, 사업부지의 규모 있는 모습을 세련되게 표현하고 있다.
한편, 충청남도 태안군 태안읍과 남면 천수만 B지구 일원에 조성되는 관태안 관광·레저형 기업도시는 대지면적 14,644천㎡에 총 사업비가 9조원에 이르는 국제적인 규모로 지난 2007년 기업도시 중 가장 먼저 부지조성공사에 착수했다.
올해부터는 쾌적한 자연환경과 어우러진 국내 최대의 골프복합시설과 기반시설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며, 2011년까지 부지조성과 골프복합시설공사가 완료되면 2020년까지 단계별로 6,000세대(15,000명)의 인구가 상주할 수 있는 도시로 조성된다.
현대도시개발 관계자는 “이번 홍보관 개관과 태안 기업도시브랜드 ‘라티에라’ 선포를 통해 태안기업도시 사업이 보다 구체화·가시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신속한 사업추진과 국내외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홍보 및 유치활동을 본격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