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볼보ㆍ에프씨에이ㆍ마세라티 등 971대 리콜조치
[오마이건설뉴스-이운주기자]국토교통부는 볼보자동차코리아, 에프씨에이코리아, 에프엠케이, 한국모터트레이딩, 스포츠모터사이클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승용·이륜자동차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했다.
우선, 볼보자동차코리아의 XC60 등 5개 차종 승용자동차의 경우 엔진 ECM(전자제어시스템) 프로그램 결함으로 인해 연료 게이지 상에는 연료가 있는 것으로 표시되나 실제로는 가용 연료가 없어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14년 4월 24일부터 2015년 12월 11일까지 제작된 XC60 등 5개 차종 승용자동차 562대이다.
에프씨에이코리아 짚체로키 승용자동차는 와이퍼에서 발생된 정전기가 제거되지 않고 축적되어 와이퍼를 제어하는 전자기기에 영향을 줌으로써 와이퍼가 작동되지 않아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14년 4월 6일부터 7월 1일까지 제작된 짚체로키 승용자동차 244대이다.
에프엠케이 마세라티 GranTurismo 승용자동차는 엔진에 연료를 공급하는 파이프의 제작결함으로 주행 중 연료 누유로 인한 화재 발생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15년 11월 26일부터 27일까지 제작된 마세라티 GranTurismo 승용자동차 6대이다.
한국모터트레이딩의 YAMAHA YZF-R1 등 2개 차종 이륜자동차는 변속기 기어의 가공 불량으로 인해 톱니간 지속적인 충격이 발생함으로써 주행 중 파손될 경우 가속이 불가능해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15년 3월 2일부터 8월 18일까지 제작된 YZF-R1, YZF-R1M 이륜자동차 153대이다.
스포츠모터사이클코리아 KTM 250 SX-F 이륜자동차는 앞바퀴 스포크(바퀴의 살)의 제작결함으로 주행 중 스포크가 부러질 경우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15년 3월 18일부터 10월 9일까지 제작된 KTM 250 SX-F 이륜자동차 6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