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국 의원, “소박한 소통선거 이어갈 것”
선거사무소 개소식 안 하기로…민생은 없는 개소식 지양
2016-01-25 오세원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새누리당 대구 중구∙남구 김희국 의원이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김희국 의원측에 따르면, 오는 29일 개소식을 갖기로 하고 초청장 제작<사진> 및 행사 준비를 완료한 상황이었으나, 김희국 의원의 만류에 따라 개소식을 열지 않는 것으로 중지를 모았다고 밝혔다.
김희국 의원은 “이른 새벽부터 골목과 동네를 돌며 만난 주민들에게 개소식 소식을 전할 때면 항상 하시는 말씀이, ‘주변 주민들은 행사로 인해 몰려든 외부손님의 주차로 고통을 겪고, 주변 상가 및 가게 또한 영업에 지장이 큰데 도대체 왜 하는지 모르겠다. 전부 자기 세과시, 조직동원 하려는 것 아니냐, 그게 서민생활과 민생을 망치는 짓이지 무엇이냐’는 따끔한 충고였다”며 “앞으로 골목과 동네를 중심으로 주민과 소통하는 소박한 선거운동을 견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희국 의원은 국회의원 임기동안 출판기념회를 단 한 차례도 열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