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에너지빌딩 시범사업 연내 착공
국토부·서울시·GS건설 등 기술지원·에너지성능 향상 업무협약
2016-01-13 이운주 기자
[오마이건설뉴스-이운주기자]제로에너지빌딩 시범사업이 연내 착공되는 등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국토교통부는 서울시, 시범사업자 등 관계기관들과 업무협력 협약(MOU)을 13일 국가건축정책위원회에서 체결했다.
추진되는 시범사업은 ‘서울 장위4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2,840세대, 조합·GS건설)’ 및 '천호동 가로주택정비사업(107세대, 동도연립조합)', '아산 중앙도서관(아산시)' 등 3곳이다.
협약내용은 제로에너지빌딩 설계검토·컨설팅 등 기술지원, 건축물 에너지성능 향상, 시범사업 인센티브 지원, 관련 기술개발 등의 분야에서 상호 적극 협력하는 것을 주요골자로 담았다.
주요 협력분야는 설계검토·컨설팅 등 기술지원, 건축물 에너지성능 향상, 시범사업 인센티브 지원, 제로에너지빌딩 관련 기술개발 연구 등이다.
장위4구역 주택재개발사업과 천호동 가로주택정비사업은 연내에 관리처분인가 및 이주·철거 착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아산 중앙도서관은 상반기 중 시공사 선정 및 착공 예정으로, 현재 추진 중인 진천군 제로에너지시범단지(진천군), 송도 공동주택단지(현대건설) 등과 함께 하반기에는 가시적인 사업 추진실적을 낼 전망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제로에너지 건축 관련 법령·제도가 마련되고 시범 사업이 본격 추진되는 올해는 제로에너지빌딩 활성화 정책의 기반 공고화 및 민간 확산의 원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