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신청사 건립공사 ‘턴키발주’

2월 17일 현장설명회…7월 착공, 2017년 말 준공

2016-01-12     오세원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고흥군 신청사 건립 사업이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고흥군은 총사업비 472억원을 투입해 고흥읍 남계택지개발지구 공공청사용지에 지하 1층, 지상 6∼7층, 연면적 1만5,078㎡ 규모로 신청사 건립을 추진 중이다.

이에 군은 지난 7일 조달청 공사 입찰공고 내고 다음달 17일 현장설명회를 거쳐 오는 4월 27일까지 참여희망업체의 입찰서를 제출받을 계획이다.

고흥군 신청사 건립공사는 1개의 시공업체가 설계 및 시공을 모두 수행하는 턴키방식(설계시공 일괄 입찰방식)으로 시공사를 선정하게 된다.

군은 조달청과 사전 협의를 통해 설계와 기술력에 비중을 둔 낙찰자 결정방식으로 적용했다.

또한 지역의무 공동도급 비율도 최상한으로 결정해 지역 업체 참여의 폭을 넓혔다는 평가이다.

개찰 및 낙찰자 선정은 조달청에서 별도 추진하며 올해 7월경 공사를 시작해 내년 말 준공을 목표로 추진한다는 일정이다.

군 관계자는 "고흥군 신청사가 건립공사가 착수되면 남계택지지구의 개발도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