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호 국토부 2차관, LCC 긴급 안전점검회의 개최

2016-01-08     이운주 기자

[오마이건설뉴스-이운주기자]최정호 국토교통부 제2차관은 8일 국내 항공사 경영진 및 국토교통부 담당자 등이 참석하는 ‘LCC 긴급 안전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최 차관은 “국민들이 신뢰하고 안전하게 항공기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항공기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최 차관은 항공사의 안전관리대책을 보고받는 자리에서 “현장의 작은 위해요인도 철저히 검토하고 개선해 항공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해 줄 것”을 당부하고 “모든 임직원이 안전수칙을 충실히 이행해 안전 분야에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원년이 되도록 노력해 줄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국민의 안전을 저해하는 위반행위 적발 시 항공기 운항 일시정지, 운항증명(AOC) 취소 등 법에 따라 엄격히 처분할 계획이므로 규정 준수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재차 당부했다.

한편, 최정호 차관은 항공사 관계자 등과 함께 김포공항에 위치한 저비용 항공사 정비현장을 방문하여 정비이행상태를 점검했다.

국토교통부는 국내 6개 저비용항공사의 안전관리체계 전반에 대해 특별 안전점검을 오는 1일부터 다음달 26일까지 실시할 예정이다.